[뉴스핌=노희준 기자] 18대 대통령선거가 순조롭게 진행중인 19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59.3%로 같은 시간 지난 17대 대선보다 11%p(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사진=김학선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체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2403만 2398명이 투표, 59.3%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이후 진행된 주요 선거의 같은 시간대 모든 투표율보다 높다. 2007년 17대 대선(48%)과 2002년 16대 대선(54.3)에 비해 각각 11.3%p, 5%p 높은 수치다.
지난 4월 19대 총선(41.9%)과 2010년 지방선거(42.3%)와 비교하면 17.4%p, 17%p씩 웃도는 것이다.
동시에 지난 1992년 14대 대선(57.5%) 투표율을 1.8% 넘어섰지만, 1997년 15대 대선(62.3%)에 견주면 3%p 밑도는 투표율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광주(65.0%)가 가장 높고, 서울(55.5%)이 가장 낮다.
전국 투표율보다 높은 곳은 광주(65.0%)를 필두로 경북(64.2%), 대구(63.8%), 전북(63.5%), 전남(63.2%), 충북(61.4%)·강원도(61.4%), 대전(61.0%), 경남(60.5%). 제주도(60.0%), 충남(59.8%), 울산(59.5%) 순이다.
하지만 부산(58.7%), 세종시(58.6%). 경기도(58.2%). 인천(57.4%). 서울(55.5%) 지역은 전국 투표율에 못 미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