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전년비 9.1% 증가, 21개월만에 최고치
[뉴스핌=곽도흔 기자] 어려운 부동산 경기를 반영하듯 전국적으로 인구이동이 감소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2012년 11월 국내인구이동을 통해 이동자수는 65만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6%(1만7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동자수는 지난 2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동월대비 감소하고 있다.
이달 인구이동률(인구 백명당 이동자수)은 1.29%로 전년동월보다 0.04%p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5333명, 인천 2914명, 세종 1366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입이 많았으나 서울 -1만1130명, 부산 -1551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출이 많았다.
순이동률은 세종시가 1.24%로 전국 최고였고 인천 0.10%, 울산 0.07% 등이 순유입이 많았다.
또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서는 출생아수가 4만19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10.8%)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사망자수는 2만29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했고 혼인건수는 2만71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6%, 이혼건수는 1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