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013년 증시] 글로벌 유동성이 황소장 부른다

기사입력 : 2012년12월28일 14:36

최종수정 : 2012년12월28일 20:43

- 글로벌 경기 '회복' 진입 전망 우세

[뉴스핌=정경환 기자] 내년 국내증시에서 글로벌 유동성에 거는 증권가의 기대가 커져가고 있다.

2013년 세계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증시 또한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황소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최석원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세계 경기 확장의 단초가 조금씩 보인다"며 "이와 더불어 풍부해진 유동성이 내년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확장 국면에서 각 국의 통화 완화 정책이 이어지고, 이 같은 유동성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면 증시를 띄울 것이란 것.

이상원 현대증권 연구원도 "내년에도 세계 각 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요국 정책 금리 또한 우리나라의 그것보다 낮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과거 이와 유사한 환경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바를 상기시켰다.

나아가 삼성증권은 내년 국내 증시가 2005년과 같은 의외의 강세장이 될 수도 있다고 봤다.

2005년 국내증시는 경기 방향이 둔화와 개선을 사이에 둔 안개 속이었지만, 주식자산 가치가 재차 대두되고, 적립식 펀드 열풍으로 대변되는 기관권 매수세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 없이도 큰 폭의 시장 상승을 시현한 바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3년 한국증시는 2005년과 같은 의외의 강세장에 대한 기대를 열어 둘 필요가 있다"며 "2013년 글로벌 경기 방향은 뚜렷하게 위로 향해있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유동성은 쉽사리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풀려있으며, 일드 갭(Yield Gap) 역시 역사적 고점 수준에 근접하며 주식투자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정절벽 합의가 시장이 기대하는 수순대로 진행되고, 글로벌 경기 회복속도가 현재의 그것과 같이 완만한 상승추세를 유지해도 2005년과 같은 강세장은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Deja vu 2005년을 예고하는 2013년 한국증시 <출처:삼성증권>

 

투자전략 상으로는 내년 상반기가 베팅 시점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 센터장은 "내년 3분기 초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그 이후에는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건설 그리고 소비재 등 경기민감 대형주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경기 회복과 정책 안정 효과는 내년 상반기가 우위를 보이고, 하반기는 급진적 정책 변화와 정치 변수가 있을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