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노키아가 신형 루미아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4/4분기 휴대폰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일(현지시각) 노키아는 4/4분기 휴대폰 사업 부문의 영업 이익률이 손익균형 내지는 2% 플러스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키아의 이런 예비 실적 결과는 이전 마이너스 6%를 예상했던 영업익 전망치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노키아는 5000만 유로의 특허 수수료와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 부문의 사업 호조가 4/4분기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장비와 서비스 매출은 39억 유로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루미아 스마트폰은 3/4분기 290만대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4/4분기에도 440만대가 판매되면서 노키아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 시장에서 노키아의 주가는 18.67% 급등한 4.45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