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23일 인천지역 사업소를 방문하고 수도권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인천지역본부는 수도권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해안지역도 관할하고 있어 염해 등의 피해도 발생하기 때문에 빈틈없는 설비운영이 절실하다.
이에 조 사장은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역급전소, 그리고 상시 많은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김포지역 변전소와 송전선로 등 전력공급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올 겨울은 유례없는 발전소 고장으로 공급능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56년만에 찾아온 한파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발전소 확충과 더불어 전력수송의 대동맥 역할인 송변전망이 중요한 실정이다.
조 사장은 설비 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11월 12일부터 24시간 동계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부하 운전선로에 대한 순시점검 주기를 늘리는 등 고장예방 특별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