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글로벌 은행들의 주당 수익이 2017년까지 6~9%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컨설팅회사 맥킨지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급여 삭감과 서비스 축소 등 향후 수 년간 수익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맥킨지는 23일(현지시각) 은행산업 보고서에서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이전 최소한 10% 중반을 나타내던 은행 수익이 2017년까지 주당 6~9% 부근을 맴돌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경제가 성장하고 있지만 볼커룰, 바젤III 등 새로운 규정들이 은행들의 수익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맥킨지 보고서 작성자 가운데 한 사람인 케빈 뷸러 디렉터는 "규제의 영향이 계속 역풍으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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