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8년 연속 전세계 TV 1위 달성한다”

기사입력 : 2013년02월19일 14:24

최종수정 : 2013년02월19일 14:24

- 프리미엄TV시장 공략 지속
- “中∙日 업체들, 쉽게 따라올 수 없다” 자신감


[뉴스핌=김민정 기자] 전세계 TV시장에서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도 1위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프리미엄군을 중심으로 전세계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새로운 가치 발견을 위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2013년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TV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1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왼쪽부터) 김현석 부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업부장), 윤부근 사장(CE 부문장), 삼성 스마트TV 광고 모델 현빈이 75형 삼성 스마트TV F800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 자리에 참석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부사장)은 “소비자가 기대하는 것 뿐 아니라 소비자가 상상하지 못했던 혁신을 통해 8년 연속 전세계 1위 달성은 물론 ‘무한 격차’를 향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프리미엄 쪽이 삼성이 가장 치중하고 있는 시장이며, 가장 크는 시장이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엄 시장 자체가 삼성전자가 만들어 가는 시장”이라며 “프리미엄시장은 어떤 가치를 어떻게 전달하고 소비자가 어떻게 평가하냐가 핵심인데 이것은 삼성이 가는 방향을 믿어도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화질에 대한 자부심도 여전했다. 김현석 부사장은 “화질에 대한 것은 워낙 만흔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언급하기는 이상하다”며 “매장에 가보면 우리 제품이 가장 눈에 띄고, 소비자가 선택해 왔기 때문에 화질에 대한 이슈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화질 뿐 아니라 디자인, TV산업을 한 번씩 바꿔 가는 것을 통해 7년 1등이라는 명성을 쌓아왔다”며 “이제는 삼성전자가 소비자에게 다가가서 단순히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이 아니라 우리 가족과 커가고, 생활하고 대화하는 제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해 김현석 부사장은 “기술적으로는 중국이나 일본 업체들도 하고는 있지만 얼마나 잘하느냐가 이슈”라며 “소프트웨어 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프라에 대한 투자 등도 좌우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쟁사들이 쉽게 쫓아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기술적인 문제와 투자 문제가 다같이 수반도기 때문에 쉽게 따라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의 전략 제품인 'F8000' 시리즈를 소개하고 '삼성 UHD TV 85S9' 등 초대형 프리미엄 TV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46/55/60/65/75형 'F8000' 등 스마트TV 16개 시리즈 70여 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60형 이상 스마트TV 6개 모델을 비롯해 85형 '85S9'에 이르기까지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