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QE 종료시 미 국채 금리 100~125bp 오를 것” - 골드만

기사입력 : 2013년02월21일 11:22

최종수정 : 2013년02월21일 11:22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 연준의 현 통화완화(QE) 정책이 종료될 경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00~125bp 가량 오를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분석했다.

골드만은 20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현재 미국채 수익률이 낮은 것은 상당 부분 연준의 QE에 그 원인이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골드만은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금처럼 비전통적 통화완화 정책을 취하지 않았더라면 미 국채 수익률은 100~125bp 정도 더 높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0년물 수익률이 2%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 정도(100~125bp, 1%~1.25%포인트)는 상당한 상승폭이다.

골드만 애널리스트 실비아 아르다그나와 자리 스텐은 연준 채권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해 (매입 중단시) 80~90bp 정도가 오를 수 있고,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정책 운용방향 예고)에 따라 27~35bp 상승이 예상돼 이 같은 전망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연준의 국채매입 정책이 해외에서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와 분트채 수익률 간 스프레드가 100bp 정도 확대된 데는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2~25bp 가량 떨어진 것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가 연준 때문에 강세를 보이면서 분트채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인 탓에 스프레드가 더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골드만은 또 (국채매입 종료를 별개로 할 경우) 개선된 글로벌 성장 전망 개선과 유로존 위기 및 주요 국채시장 디폴트 우려 감소, 재정절벽 모면으로 인한 미국 정책 불확실성 감소 등에 힘입어 10년물 수익률은 2.25%~2.5%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