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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세종청사시대' 정부효율 극대화 추진

기사입력 : 2013년02월21일 18:12

최종수정 : 2013년02월21일 18:12

국회에 행정공무원 사무공간 확충, 세종시 정주환경 개선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박근혜 정부가 국회에 행정부 공무원을 위한 사무공간을 확충하는 등 세종청사 시대를 맞아 정부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박근혜 정부'가 추진할 5개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4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종청사 시대를 맞아 정부통합 의사소통 시스템 구축으로 부처내·부처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세종시 이전공무원의 정착 지원과 도시자족기능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부 업무평가시 부처간 협업체제 구축 및 운영여부 등을 평가하고 결재·메일·업무포털 등 모바일서비스도 확대키로 했다.

또 세종시지원위원회를 통해 각 부처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특히 국회와 협의해 행정부 공무원을 위한 국회내 사무공간 확충 및 대국회 업무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

세종시 정주환경 개선도 포함됐다.

인수위는 주택 특별공급을 지속하고 임대주택 확보를 추진하며 수도권 통근버스 운행 편의 제고, 광역교통망 확충, 대중교통 지속 개선, 교통수단간 체계적 환승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IT기반의 최첨단 스마트학교 조성, 중·대형병원 조기 유치방안 강구, 생활편의시설 입점 및 문화시설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현재 세종청사에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 5560명이 입주해 있으며 올해 안에 지식경제부(산업자원통상부) 등 6개 부처 4110명이 2014년에는 4개 부처 2200명이 옮길 계획으로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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