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부동산연의] MB낙하산 국토부 공기업사장 물갈이?

기사입력 : 2013년02월22일 11:35

최종수정 : 2013년02월26일 10: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정부, 능력위주 '탕평인사'에 관심..임기 1년 미만 인사에 관심

[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른바 MB측근 낙하산 인사로 알려진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기관장들이 새정부 이후 교체될 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MB정부는 출범 초기 공기업 사장들을 측근 인사로 물갈이를 해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들 공기업 사장 중 몇몇은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는데다 업무수행 실적도 좋지 않아 임기와 관계없이 사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측근 낙하산 인사로 일과한 MB 정부와 달리 새 정부에선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대로 '대탕평 인사'가 이뤄질 지도 관심사다. 


22일 공기업 경영을 공시하는 사이트 '공공기관 알리오'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소속 준정부기관과 공기업, 기타 공공기관은 모두 32개에 이른다. 이중 해양수산부가 분리되면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은 약 22개 정도에 이를 전망이다.
 
이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공기업 중 임기가 1년이 남지않은 기관장은 한국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 등이다. 

이들 기관장 중 이명박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인사는 이지송, 김건호 사장이다. 이지송 사장은 이 대통령과 함께 현대건설에서 일을 했다. 김건호 사장은 4대강 사업을 맡아 이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다.

이들 두 사장은 새 정부 출범 직후 퇴임이 유력하다. 이 사장과 김 사장은 모두 지난해 임기가 끝났으나 정권 말 신임사장 선임이 여의치 않아 1년씩 연임됐다.

아직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MB측근 기관장들은 임기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경우가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이다.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은 서울시 행정2부시장 출신이다. 전형적인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지만 청계천 사업을 수행해 MB측근으로 떠올랐다.

특히 장 사장은 17대 대선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사조직 중 하나였던 '한반도 운하 연구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에 거론되기도 했다. 이 사장은 내년 6월까지 1년 이상 임기가 남아 있다.
 
장 사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고속도로 수송분담율 등 간단한 질문에 답변을 못해 애를 먹었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현대도시개발 사장 출신이다. 지난 2009년 김중겸 전 한국전력 사장 등과 함께 현대건설 사장직을 두고 겨뤘다. 현대건설 사장에 선임되지 않은 뒤 지난해 1월 주택금융기관인 대한주택보증 사장으로 취임했다. 
 
민주노총 금융노조는 주택금융 비 전문가인 김 사장의 대주보 사장 취임에 반대하는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전문성 결여된 인사하는 비판을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감사원 출신인 정 사장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수도권 KTX 민간경쟁에 반대해 갈등을 빚었다. 특히 코레일은 직전 허준영 사장도 경찰청장 출신이 임명돼 낙하산 인사의  '산실'로 꼽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정부 출범 이후 공기업 사장들의 집단 사임도 예측하고 있다. 앞서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임기를 8개월 남겨두고 지난달 사임했다. 
 
한 공기업 관계자는 "대통령 측근인사라도 별다른 문제 없이 업무를 수행했거나 임기가 남은 인사는 반강제적으로 퇴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다만 비전문성에다 업무 수행에도 잡음이 많았던 몇몇 기관장들은 교체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