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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역점, 성장의 질 챙기기로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5%,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5%로 잡았다.
중국매체들과 로이터통신은 중국정부가 12기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전체회의 개막에 앞서 배포한 정부공작(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5일 보도했다.
이번 전인대를 통해 총리로 선출되는 리커창 부총리는 이미 4일 정협 분과회의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7.5% 라고 밝히고, 향후 정부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제성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물가도 3.5%이내에서 관리해 나가기로 방향을 잡았다.
정부공작보고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국방예산은 작년보다 10.7% 증가한 7406억2200만 위안(약 130조 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올해에도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전개할 것이며 총통화량(M2) 증가율은 13%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공작보고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도 중소도시에 서민용 주택을 630만 가구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