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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고졸 신입직원 '첫발'

기사입력 : 2013년03월22일 13:59

최종수정 : 2013년03월22일 13:59

- 이색적인 가족초청 입사식 개최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첫번째)과 고졸 신입직원들이 22일 입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핌=최영수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22일 '고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족초청 행사로 개최했다.

이번에 입사한 직원들은 전력거래소가 학력과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능력중심의 '열린 채용'을 통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채용한 고졸 출신 직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9개월간 까다로운 채용절차를 거쳐 선발한 인재로서 급여와 승진 등에 있어 대졸직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임명장 수여와 함께 부모님의 배지 수여식, 부모님께 꽃다발 헌화, 신입직원들이 제작한 영상편지 상영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전력거래소 위성철 인력개발팀장은 "정부의 지침에 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채용절차를 도입해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했다"면서 "고졸자는 신규 채용인원의 20%, 지역인재는 47%, 여성은 20%씩 각각 목표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는 '멘토링 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직원들의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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