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재규어 F타입.(사진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
이안 칼럼은 1999년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 이후 뉴 XJ, 뉴 S타입 페이스 리프트를 시작으로 2007년 혁신적인 디자인의 XF와 2009년 XJ를 연달아 공개하는 등 재규어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지난해 영국 탑기어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데이비드 새딩턴은 올 뉴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랜드로버의 변화된 디자인을 이끈 주역으로, 지난 1995년 로버 200의 양산형 디자인을 포함해 랜드로버 전 라인업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안 칼럼과 데이비드 새딩턴은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재규어 F타입과 XJ 얼티밋, 올 뉴 레인지로버의 공개 및 차량 발표를 직접 진행한다.
재규어 F타입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예정인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재규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E타입의 혈통은 계승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로 4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기존 모델보다 강성은 30% 향상됐고, 무게는 216kg 감량돼 안정성ㆍ민첩성ㆍ가속력이 뛰어나다.
F타입 라입업에는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F타입’과 ‘F타입 S’,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의 ‘F타입 V8 S’가 있다. F타입 V8 S는 최고속도 300km에 제로백(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4.3초의 파워풀한 주행능력을 발휘한다.
영국 스포츠카의 대명사이자 오늘날까지 재규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아름다운 고성능(Beautiful Fast Car)’을 가장 잘 반영한 모델로 평가받는 E타입도 함께 전시된다.
재규어 플래그십 세단 XJ의 최상위 모델인 2013년형 XJ 얼티밋, XJ 신형 3.0 수퍼차저 엔진에 AWD 시스템을 탑재한 2013년형 XJ AWD, 스포츠세단 2013년형 XF, XKR-S 컨버터블 등 다양한 연식 변경모델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랜드로버 프리미엄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사진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
올 뉴 레인지로버는 SUV 중 세계 최초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최대 420kg 감량, 연비가 9% 가량 향상됐다. 랜드로버의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2(Terrain Response® 2), 다이내믹 리스폰스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해 강력한 온ㆍ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2013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2013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2013년형 디스커버리4, 2013년형 ‘프리랜더2 등도 전시된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