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슬'의 한 장면 |
1948년 겨울, 역사의 한 복판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제주 사람들의 일상을 따뜻하고도 강렬한 화면에 담아낸 ‘지슬’은 3만 관객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4만 관객을 넘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5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지슬’은 다양성영화로는 유일하게 일일 박스오피스 8위(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라는 기록을 유지하며 톱10에 진입해 수많은 상업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역사의 아픔을 다루면서도 감독 특유의 일상적 유머와 빼어난 영상미로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지슬’은 작품을 감상한 일반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는 ‘지슬’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눈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극찬하고 잇는 영화 ‘지슬’은 CGV(강변,구로,대학로,목동,상암,압구정,영등포,용산 등)와 롯데시네마(건대입구,노원,강동,김포공항,부평,주엽,안양 등), 메가박스(코엑스,연수,영통,서면,대구,전주), 서울극장, 대한극장, 씨네코드선재, 씨네큐브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