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창의적 교육·문화 돼야 창조경제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교육부·문화부 업무보고…창의교육 등 3가지 원칙 제시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국민행복이라는 최종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바로 교육과 문화"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있는 창조경제도 창의적인 인재와 창조적인 문화가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야만 이룰 수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이 교육과 문화를 바꿔서 새로운 창의형 인재를 길러내고, 콘텐츠를 만들어 낼 때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이라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철학도 구현될 수 있다"며 "여러분에게 국정운영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는 사명감으로 모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저는 앞으로 우리 교육과 문화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 몇 가지 방향과 원칙이 지켜졌으면 한다"며 세 가지 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는 창의적 교육 및 능력중심 사회로의 전환이다.

박 대통령은 "교육이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려면 교실 틀 안에서만 갇혀있는 그런 교육정책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열린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각자 갖고 있는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하고 저마다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으로 새롭게 거듭나서 사회에 필요한 창의형 인재를 길러내야만 한다. 그럴 때 우리 아이들도 행복해질 수 있고 창조경제도 꽃피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렇게 교육의 틀을 창의교육으로 바꿔가기 위해서는 이에 부합하는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평가를 어떻게 개선해 갈 것인가 이 점을 면밀하게 연구하고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조속하게 완성해서 공직사회부터 학벌과 상관없이 채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학벌과 상관없이 직무능력에 따라 차별 없이 보수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입시제도의 급격한 변화로 혼란을 주는 것보다는 이런 몇 가지 핵심정책을 일관성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 간다면 사교육 문제 해결은 물론 학벌중심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둘째는 우리 문화정책이 국민의 삶 속에 스며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공연장을 늘린다거나 예술인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삶 전반에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문화를 홀로 서있는 독립적인 어젠다로 생각할 게 아니라 국민의 삶 속에서 구현해 나갈 어젠다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생애주기별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그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문화가 다양한 산업과 접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우리 문화가 더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그런 뒷받침을 하는 일이 문화체육관광부 여러분에게 주어진 중요한 책무"라며 "문화의 꽃이 국민의 삶 어디에서나 피어날 수 있도록 열린 문화정책을 세우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복지의 출발이 교육에 있고 복지의 완성이 문화에 있다"

세 번째는 새로운 교육복지와 문화복지의 틀 구축이다.

박 대통령은 "저는 복지의 출발이 교육에 있고 복지의 완성이 문화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추고도 경제적 문제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 형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계속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새 정부가 영유아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교육비와 보육의 부담을 맞춤형으로 덜어드리는 정책이 그래서 그만큼 중요하다"며 "스펙을 초월해서 직무능력에 따라 평가받고, 직장생활을 하거나 실직을 해도 더 나은 목표를 향해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체계를 세우는 정책도 매우 중요한 만큼 모든 국민이 쉽게 평생교육체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국민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문화소외지역이라든가 또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순회사업이라든지 또 각 지역별로 생겨나고 있는 자생적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일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외국 관광객들도 한국에 와서 다양한, 곳곳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이라든가 또 문화적인 여러 가지 음식이라든가 술이라든가 어떤 체험을 한 군데만 집중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연계해서 다닐 수 있도록 이렇게 한번 우리가 구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중국이나 주변에 있는 나라들도 자꾸 수준이 소득이 높아지면서 관광욕구가 많아질 것이다. 그럴 때 우리도 준비를 잘해서, 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 문화를 충분히 즐기고 향유하고 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 잘 하는 일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서남수 교육부 장관, 유진룡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부처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등 70여명이 배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