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C 조명 국제표준화 회의, 8일 서울서 개최
[뉴스핌=최영수 기자] 기술표준원이 지능형 LED 조명시스템을 국제표준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기표원은 조명제품 관련 국제표준을 관장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조명 기술위원회(TC 34)를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참가규모는 미국 GE, 네덜란드 필립스, 독일 오스람, 일본 파나소닉, 도시바, 그리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16개국 70여 명이 참석한다.
IEC 조명 기술위원회는 램프, 등기구 등 조명과 관련한 국제표준을 다루는 회의로 한국은 LED 국제표준화에 중점적으로 참여 중이다.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LED 조명 국제표준화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 LED 램프류(컨버터외장형) 안전표준과 성능표준 및 관련 부품 6종과 지능형 조명 시스템 국제표준화가 추진 중이다(그림 참조).
기표원 윤종구 신산업표준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지능형 LED 조명시스템, 센서등기구 2종을 신규 제안하고, 지능형 LED 조명시스템을 전담할 표준화 작업반 신설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표원은 또 우리측이 제안한 컨버터외장형 LED램프 안전표준과 성능표준 및 캡/홀더 부품 국제표준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신규로 센서등기구 국제표준을 제안(NP)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