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안철수 "월 1회 노원콘서트…교육·멘토 인프라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안철수의 노원 비전' 발표…"소외계층 위한 의정활동"

▲4·24 재보궐 선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9일 서울 노원구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비전발표회를 갖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4·24 재보선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9일 "월 1회 노원콘서트를 개최하고 노원에 교육과 멘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비전 설명회를 열고 ▲교육과 멘토의 도시 ▲서울 동북권의 경제중심도시 ▲여성·노인·장애인이 편한 도시 ▲소통과 참여, 생활정치의 도시 등 '안철수의 노원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노원콘서트를 비롯해 휴먼라이브러리 활성화·사이버 직업 체험관 구축·멘토센터·국제청소년 리더십 센터·서울과학관 확대 추진 등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 기회를 주고 조언을 하면서 학생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주는 것"이라면서 "저를 비롯해서 지역사회와 전문가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원을 서울 동북권 경제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창동기지 부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에 '서울미래산업단지(가칭)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미래산업단지는 의료·IT·BT·문화·유통 등 미래서비스 관련 산업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복합공간이다.

동북선 경전철 조기 착공과 상계∼마들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상계∼덕송 간 광역도로의 상계로 연결 도로 폭 확대도 안 후보의 주요 정책 추진과제다.

안 후보는 "일자리와 교통이 열리는 노원을 만들겠다"며 "서울시에서 재정자립도(2012년 기준, 22.7%)가 가장 낮은 노원은 새로운 일자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보육 기관의 공공성 확대와 보육 교사처우를 개선할 것"이라며 "의료 재활·교육 재활·직업 재활 등으로 장애인을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확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공공노인요양원·치매병동·노인병원 등 노인케어인프라를 넓히고, 서민 실버타운도 국가가 조성하도록 정치권의 합의를 모으겠다"면서 "여성과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직업전환시스템 및 지원제도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통과 참여를 수반한 생활정치도 안 후보의 새정치 비전이다.

그는 "노원 비전위원회를 구성, 뉴타운 재건축 문제·창동 기지 활용방안 등 현안과 노원의 장기 정책추진과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할 것"이라면서 "지역사무소는 민생정책과제를 전문가 및 주민들과 의논할 수 있는 '안철수 정책카페'로 운영할 것이며 학부모님들과의 만남을 월 1회 정례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원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복지, 교육, 일자리 문제였다"며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의사·대학교수·안철수연구소 창업 등 교육, 일자리 창출, 복지가 제가 다 직접 해왔던 일이고 사회에서 성과를 낸 부분이기에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 밖에도 ▲비정규직 대책특별위원회 설치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 확립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로 영세 상인 보호 ▲금융실명제법 개정을 통한 경제정의 실현 등을 의정활동 비전으로 내걸었다.

그는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과 국회에 비정규직 대책특위를 설치할 것"이라며 "재벌의 시장지배 남용을 막고 서민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