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세계경제 읽기] 미국 소매판매 강세, 본격 성장 청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장 빠른 소비동행지표…그만큼 변동성에 주의해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 위기로 급격한 침체 국면에 빠졌던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정상적인 성장국면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강력한 통화정책 상의 부양 노력 덕분에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그 변화를 제대로 읽기가 쉽지 않다. 세계 주요 경제지표를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들여다 볼 때다. [편집자 註]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소매판매가 다시 증가세 바람을 탔다. 최근 국제기구가 세계경제가 불균등해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직 멀었다고 평가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회복 신호가 계속돼 이목을 끈다.

지난 13일 발표된 4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는 월간으로 0.1% 증가해 3월 기록했던 감소세를 다시 돌려세웠다. 민간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3% 감소 전망과는 판이한 좋은 결과를 나타내면서 2분기 경제성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소매판매 증가는 미국의 입장에서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미국GDP는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연이 아닌데, 이 소비지출 비중의 3분의 1을 바로 소매판매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미국 센서스뷰로, 브리핑닷컴에서 재인용

하지만 이번 소매판매 증가를 경제성장 신호로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증가세를 주도한 항목은 자동차와 의류다. 이중 자동차는 소매판매에 지출된 총 금액의 약 25%를 차지해 하위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지닌다. 문제는 자동차판매의 월별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실제로 자동차판매를 제외한 전체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이런 점을 살펴보면 단순히 4월 소매지출은 상승했을지 몰라도 지속적인 지출증가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1분기 GDP성장이 2.5%를 기록한 것도 개인소비 증가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1분기 개인수입은 감소해 지속적인 소비증가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4월 소매판매 증가세는 자동자판매(1.0%증가)가 주도했다. 하지만 이전 판매와 비교하면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 가장 빨리 발표되는 지출지표…그만큼 동시성 강해

소매판매의 강점은 빠르면서도 구체적이라는 데 있다.

최초 소매판매는 지표 해당월의 다음달 12~13일에 발표된다. 불과 2주도 안 돼 자료가 나온다는 점에서 경제동행지표로 삼기 충분하다. 더불어 분야별 지출금액 및 증감률을 보여주는 구체성도 갖추고 있다.

반면 지표의 맹점도 뚜렷히 존재한다.

우선 이 지표는 '소매' 판매만 다루는 지표라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전체 소비지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지출 관련 정보는 이 지표를 통해 알아낼 수 없으며, 전체 소비지출 동향을 파악하기에도 부족한 면이 있다.

또한 소매판매는 물가상승을 반영하지 않은 명목달러로 측정되기 때문에 판매가격이 상승했는지 판매량이 증가했는지 지표로 가늠하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소매판매 최초보고서는 발표시기가 빠른 만큼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최초보고서 이후에 발표되는 수정치와 최종치에도 꾸준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상무부 통계국이 발표…특징적 항목들에 주목할 필요 

소매판매는 다른 지표에 항목이 많지 않아 지표읽기가 수월한 편이다.

소매판매 및 음식업 월간 판매 변화율

이중 주목할 만한 항목은 비중이 높으면서도 큰 변동성을 지닌 '자동차판매(Motor vehicle & parts dealers)', 역시 변동성이 큰 '건설자재 판매(Building Material & garden eq. & supplies dealers)'다.

더불어 원유가격의 움직임과 연관성이 깊은 '휘발유 판매(Gasoline stations)', 점차 판매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무점포소매(Nonstore retailers)'도 눈여겨 봐둘 필요가 있다.

소매판매의 집계 및 발표는 미국 상무부 통계국이 담당하며 웹사이트(http://www.census.gov/cgi-bin/briefroom/BriefRm#retail_sales)를 통해 이전 자료 및 다음 발표 날짜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