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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부동산펀드, 中 CIC에 구애

기사입력 : 2013년05월30일 10:16

최종수정 : 2013년05월30일 10:16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미국 모건스탠리 산하의 부동산 펀드가 10억 달러~30억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펀드 기금 조성을 위해 중국 국부펀드(CIC)에 러브콜을 보내고 나섰다.

중국 뉴스포탈 텅쉰(騰訊 턴센트)망은 30일 모건스탠리가 이미 자금 모집을 위해 중국의 양로기금과 기타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협상을 벌였다며 특히 중국 CIC가 초기 핵심투자자(anchor investor)가 되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IC는 현재 모건스탠리에 대해 6.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건스탠리의 이번 펀딩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펀딩의 주체인 모건스탠리의 최대 부동산 펀드는 2007년 시장이 피크일때 10억달러의 손실은 낸바 있어 투자자들이 극도로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모건스탠리의 CIC에 대한 러브콜 소식이 나오기전 불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3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보유 외화의  일부를 미국 부동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어 CIC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된다. 

이와관련,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투자안전이 최대의 고려사항이라는 원칙아래 미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게 되면 투자 참여여부를 검토할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여부가 결정될 경우 중국은 미국 부동산 직접 매입 또는 부동산 펀드에 대한 투자, 부동산 회사에 대한 지분 투자 등 갖가지 방식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히고 있다.  

중국 외환당국은 뉴욕에 사무소를 설립, 외환관리 당국자를 파견해 국가 보유외환의 미국 국채 투자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을 비롯해 투자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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