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28분 출고된 '국세청, 63시티 한화생명 본사 압수수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압수수색을 세무조사로 정정합니다. 기 출고된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세청이 3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 있는 한화생명 본사를 전격 방문,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 직원 1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경 63시티 20층부터 37층에 있는 한화생명의 본사 각 층에 들어가 각종 내부 보고 문서·결재 서류·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한화그룹의 역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한 데다 지난 27일 뉴스타파의 한화역사 황용득 사장의 역외탈세 의심 사례 폭로까지 더해지면서 한화그룹 전반의 세무 조사에 착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