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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n Market] 김은수 우리證 Global 본부장 "2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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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종빈 기자] 몇년 전부터 증권업계가 급격히 레드오션화 됐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누구도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미래에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고 누구나 말을 한다.

하지만 정작 과연 어디로 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어디에 가서 또 어떻게 할 것인지, 또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해서 어떻게 수익을 거둘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못한다. 다들 답답하고 막막한 표정을 짓는 게 현실이다.

우리투자증권 글로벌 본부장인 김은수 전무는 이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항상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마인드로, 새롭고 오픈된 사고의 유연성을 갖추고, 기존 형식과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행동하고 살펴보라고 외친다. 


- 우리투자증권의 글로벌 IB(투자은행)사업이 큰 관심이다. 그동안 진행 상황은 어떠한가

▲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주요 금융시장에 현지법인 등의 형태로 진출해 있다. 또한 이미 전세계 15개 지역 거점별로 전략적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체제를 갖추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부터 접촉을 해서 개시되는 거래도 많이 있다. 우리투자증권을 통해서 해외IB와 국내시장의 기관들이나 IB들에 연결하게 된다. 이미 2~3년 정도 차근차근히 준비해 온 작업들이 있고, 올해와 내년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딜들이 속속 터질 것이라 본다.

- 최근 헤지펀드 조직 강화를 위해 사내공모를 한 것으로 아는데 선발기준은 어땠나

▲ 이번에 사내 공모에서는 자격조건으로 단 두가지만을 내걸었다. 먼저 '헤지펀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 그리고 '도전의식과 창의적 사고를 하는 사람'. 
헤지펀드 비즈니스는 전통적인 증권사의 비즈니스 모델로는 설명되기 힘든 부분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융합하고 창조할 수 있는 이른 바 '창발적 상상력(creative imagination)'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시 말해 조직 내부에서 이미 정해진 일, 위에서 시키는 일만 그대로 해서는 절대 성과는 안 나온다. 예컨대 헤지펀드의 플랫폼을 만든다고 할 때 이런 것은 경영학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어디 가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경험자들도 없다. 따라서 기존의 형식과 틀을 벗어나 융합해야 한다. 조직도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와 같은 '탑다운(top down)' 방식이 아니라 밑에서 부터 올라오는 '바텀업(bottom up)' 방식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험과 지식, 창의적 사고, 항상 새롭게 도전하려 하고 목표를 달성하고자하는 열정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 그동안 우리투자증권이 헤지펀드 투자에서 재미를 본 것이 많다고 들었다. 자세히 소개해 줄 수 있나

▲ 헤지펀드 업계에는 시딩(seeding·초기투자)펀드 시장이라는 것이 있다. 신생 헤지펀드로 당장 자금은 없지만 경쟁력이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들에게 시드머니(seed money, 종잣돈)를 지원해주고 함께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파트너의 선정이 중요한데 프랑스의 대형펀드인 뉴알파펀드와 함께 각 250억원씩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싱가포르에 신규 출범시켰다. 그리고 출범후 두 달만에 3.5% 수익이 나고 있다. 이 펀드는 도이체방크 악사 등 글로벌 기관들이 고객으로 들어왔고 그들로부터 운용보수와 성과보수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국내 시장에도 선보일 것이다. 또 싱가포르의 '와리스(WARIS)'라는 상품은 펀드오브헤지펀드(헤지펀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펀드)로 전세계적으로 유망한 헤지펀드를 15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 이 역시 대략 연초대비 7%의 수익을 내고 있다.

- 최근 중국에서 우리투자증권의 IB활동 역시 관심이다. 최근 진행 상황을 소개해 달라

▲ 현재 중국에는 주식시장에 상장하려는 기업은 많은 데 시장이 못따라주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중국정부에서 상장을 시키기 위한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국영기업이 우선적으로 상장이 가능하고 뒤를 이어 외국자본이 투자된 기업들이 혜택을 받는다. 따라서 민간기업은 자연히 후순위로 밀리게 된다.
이런 기업들이 싱가포르나 한국증시에 상장하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에서도 도움을 줘야 한다. 특히 현지의 IB들과 연결시켜주는 작업도 필요하다. 따라서 이들 우량한 업체를 발굴해서 상장을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 상장 목표인 곳이 몇개씩 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지 우량기업이 속한 도시의 당서기가 회사를 방문해서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그 기업체에 대한 투자가 있으면 중간에 IB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다. 자금조달이나 신용강화 등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 실제로 중국의 기업고객을 만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언해주나

▲ 최근의 미팅에서는 과거 중국 기업들이 한국 증시에 상장했던 경험들이 있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무엇보다 시장의 신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특히 주주들을 대상으로 IR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정도 회사의 능력이라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과거 선례로 인한 디스카운트 요인도 있을 것이다. 회사로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밸류에이션의 타격을 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측면에서도 이렇게 얻어진 기록들이 쌓였을 때 더 큰 성과를 향한 디딤돌을 놓게 될 것이다.

- 최근 증권업종이 급격히 레드오션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극복할 전략이 있나

▲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무한경쟁시대에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과 방향성 제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갖는 시너지 효과도 절대적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동안 다양한 위기와 환경변화를 경험해왔다. 그러는 동안 내부와 외부,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다양한 조직원들이 모여서 위기를 극복하는 자생력과 함께 다양성, 상상력을 존중하는 문화를 갖추게 된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업무가 이미 매트릭스 조직화 돼 있다. 이미 3~5년전부터 이미 이같은 변화를 선제적으로 겪어왔다고 본다. 미래의 조직은 사고가 경직되면 안된다. 유연하고 자유롭고 항상 오픈돼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중견급보다는 신참급이, 신세대 젊은층일수록이 더 오픈돼 있고 새로운 문화에도 잘 흡수될 수 있다. 물론 이같은 장점을 시장의 노련함과 연결시켜 부가가치로 창출해 내야 한다. 그렇게 궤도에 오른 상품은 증권사의 비즈니스 모델로 복원시키는 것이다. 충분히 또다른 형태의 IB나 트레이딩, 리테일 상품으로 보강할 수 있다고 본다.

- 앞으로 금융투자 환경이 어떻게 흘러갈 지도 큰 관심인데

▲ 이제 한국 시장은 현재 대표적인 저성장과 저금리, 노령화 등을 겪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우리 만이 겪는 문제가 아니다. 이미 전세계가 다 겪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더 중요한 것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 특히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줄수 있는 그런 상품이 필요하다. 그것이 현재의 우리 시장에서 힘들다면 이러한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선진 시장이나 선진 솔루션들을 가지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그 정도 레벨의 능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어야 한다.

-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 시장이나 투자자, 증권사가 사실 마찬가지다. 앞으로의 시장에서 핵심적인 두가지 키워드는 '글로벌(global)'과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될 것이다. 먼저 '글로벌'이란 다시 말해 로컬(지역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로컬만으로서는 절대 답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과연 글로벌로 갔을 때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이냐? 실제로 이 질문은 상당히 어렵고 도전적이다. 하지만 과연 어느 지역에 누구와 어떤 분야에서 어떤 비즈니스를 어떤 방식으로 과연 어떻게 해서 수익을 내느냐, 이 물음에 대해 반드시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고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희생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얼터너티브'라는 말은 영어로 대안이라는 뜻이지만 기존의 우리가 아는 대안과는 다른 의미다. 즉 다시 말해 지금까지 해오던 것, 이미 시장에 나온 것, 늘상 봐오던 것은 답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대안이라고 해도 기존의 것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스탠다드(표준)'하고 '트래디셔널(전통적)'하고 '클래식(고전적)'하고 '플레인(평범)'하게 뿌리가 내린 것은 대안이 될 수 없다.

◆ 프로필

▲ 학력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요한볼프강괴테대학 경제학
요한볼프강괴테대학원 경제학

▲ 경력
동원증권, 한국산업증권 주식·투자분석부 부장
제일투자신탁 주식운용·국제업무팀 팀장
시스템투자자문 대표
NH-CA자산운용 상무
PCA자산운용 전무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 Equity 사업부 대표
현 우리투자증권 Global 본부장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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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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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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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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