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올해 연간 역대 최대규모인 1072억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 대상은 김천공장의 티슈 설비, 대전공장의 물티슈 설비와 기저귀 설비 등이다.
유한킴벌리는 주주사의 적극적인 투자 승인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와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수출 확대를 통해 킴벌리클라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확장에도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규 투자의 결정 배경에는 유한킴벌리의 높은 경영성과와 혁신능력, 한국 내에서의 높은 명성과 글로벌 인재 육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와 우수한 사회 인프라도 기여했다.
미용티슈, 화장지, 종이타올 등 가정용품사업의 주력 사업장인 김천공장에는 2015년까지 총 680억이 투자되어, 현재 연산 10만톤 규모의 티슈 생산능력이 연산 15만톤 규모로 확장된다.
단일 티슈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세계적인 티슈공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