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환/오후] 환율 1130원 상향 돌파, 결제수요+美달러강세

기사입력 : 2013년06월18일 14:14

최종수정 : 2013년06월18일 14:14

[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30원을 돌파했다.

FOMC이벤트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가운데 미 달러 강세에 기댄 플레이 및 기존의 숏포지션 청산, 정유사 등의 결제수요가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1130원 위에서 꾸준히 나오는 수출업체 매물들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0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10/5.50원 오른1131.30/1131.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 경제지표 호조로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결제수요가 나오며 환율 레벨을 소폭 높였다. 

서서히 레벨을 높이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에 접어들며 역외 매수 등으로 1130원을 돌파, 1132원을 트라이했다. 

이후 꾸준히 나오는 수출업체 매물들에 의해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31.80원, 저가는 1127.3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800억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빅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하는 수요가 꽤 있다"며 "최근에 많았던 숏포지션을 청산하며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댄 플레이성 달러 수요, 주식 역송금 수요도 꽤 나오고 있으나 꾸준한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딜러는 "정유사 쪽 결제 수요 및 1130원 위에서 역외매수가 있었다"며 "하지만 FOMC이슈가 있어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