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양적완화 회수 우려에 일본 증시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1% 가량 하락 출발한 일본 닛케이지수는 현재 1.8% 가량 급락 중이다.
20일 오전 9시 267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248.20엔, 1.87% 내린 1만 2997.02를 기록 중이다.
종합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13.31포인트, 1.20% 내린 1093.26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출구전략을 가동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예상대로 경제가 개선된다면 내년 중반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 있으며, 상황에 다라 올해 안에도 매입 규모의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에 뉴욕증시는 1% 이상 하락했으며, 아시아 증시 역시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