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부산은행은 중국의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 완화로 금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출발을 예상했다.
윤세민 부산은행 과장은 26일 일일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가 전일 급락세를 이어가다 장 후반 중국 당국의 긴급회의 소집 소식에 회복세를 보이며 신용경색 우려가 다소 완화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월말 장세에 따른 수출 네고물량 유입도 달러화 매도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했다.
윤 과장은 다만, 미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저점 매수 및 외국인 역송금 수요 유입 가능성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장 중 중국 및 우리나라 증시 흐름에 환시가 주목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과장이 제시한 금일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범위는 1148~1158원 선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