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아시아나 충돌사고] 꼬리부분 방파제 부딪친 듯…한·미 합동조사(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인 2명 사망·180여명 부상…블랙박스 해독 빨라야 6개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사고 수습 중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B777-200.
[뉴스핌=정탁윤 강필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과정에서 공항 근처 방파제와충돌, 2명이 사망하고 181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B777-200은 7일 새벽 3시 30분(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과정에서 충돌, 항공기 후미가 부러지고 화재에 휩싸이는 등의 사고를 당했다.

승객 291명과 승무원16명 등 모두 307명이 탑승했고 이중 181명이 부상, 중국인 여성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한국인은 총 77명으로 이중 4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중 5명은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한미 합동조사팀, 사고 원인 파악 나서

윤형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통해 “커다란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머리숙여 깊은 사과를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공기 기장 4명 가운데 3명은 운항시간 1만시간을 넘는 능숙한 경력자로 나머지 한명도 운항시간이 9000시간 넘는 비행 경험을 갖고 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결과에 따르면 엔진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긴급브리핑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1시 국토교통부 조사팀, 아시아나항공 사고대책반원, 피해자 가족 등이 특별기를 타고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급파 인력은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4명과 항공안전감독관 2명 등 조사팀 6명, 김덕영 아시아나 공항서비스 담당 상무를 비롯한 사고대책반 30여명, 하의영 외교부 재외국민과 서기관, 피해자 가족, 기자단 등이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테러와 관련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미국과 합동으로 조사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에는 사고 당사자인 아시아나항공, 사고기제작사인 보잉사 등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예기치 못한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탑승객과 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중국에서 곧바로 귀국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4일 시작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었지만 사고 소식을 듣고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오후 1시께 입국했다.

◆ 블랙박스 해독에 최소 6개월 걸릴 듯

한편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줄 블랙박스 해독에는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블랙박스 조사기간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정도 걸린다"라면서 "지상에서 일어난 사고여서 다른 사고에 비해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조종사들이 모두 생존해 있어 원인 규명이 용이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조종사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조사를 받고 있어 우리 당국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국토부는 사고조사단이 현지에 도착하는대로 NTSB와 공조, 조종사 면담 등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 실장은 랜딩 기어 등 기체 이상으로 사고가 났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NTSB와 우리 사고조사반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라면서 "빠른 시간내 사고원인을 발표하고 (추후 사고를)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했다. 국적별로는 한국 77명, 일본 1명, 미국 61명, 중국 141명 등이다. 외교부 확인 결과, 피해현황은 사망 2명(중국인), 중상자 49명(중태 5명), 병원 이송 18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