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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효과로 급등했지만 낙관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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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적 상승은 더 지켜봐야...중국이 열쇠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 증시가 '버냉키 효과'를 등에 업고 단숨에 1870선을 뛰어넘었다. 당분간 양적완화(QE)가 지속될 것이란 발언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추세적 상승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경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기 상황과 정책의 진행과정이 향후 국내 증시 향방의 핵심 요소로 지목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 49분 현재 전날대비 50.19포인트, 2.75% 상승한 1874.3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2% 이상 뛰며 5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1840.34로 거래를 개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1870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버냉키 의장은 QE 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버냉키 의장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개최된 전미경제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연준의 양대 정책목표인 고용안정과 물가안정을 위해서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다"며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얼어붙었던 투자심리를 깨웠다.

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혀지고 있다"며 "QE축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는 것은 요동치던 자금 이동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시장 친화적 발언으로 증시에 긍정적 코멘트를 한 것"이라며 "큰 틀은 (지난 양적완화 축소 발언과) 같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해도 당장이 아닌 하반기에 제반여건이 조성되면 하는 것으로 이르면 2015년 하반기 금리를 인상하는 로드맵은 변함이 없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가 제한적인 반등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도 우세하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수가 올라야 1870선 정도로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준이 시장의 상황을 보면서 일종의 간보기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 발언이 다시 나올 수 있다"며 "이날 반등은 짧게 움직이는 것으로 집단적으로 상승해 어떤 업종을 눈여겨 볼만하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향후 추세적인 회복을 이끌 수 있는 힘은 중국에 달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영일 전무는 "중국에 대한 불안감이 얼마나 완화될 수 있는지가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의 '키(Key)'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증시가 엔저현상으로 눌려있었으나 이제 안정화단계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다만 중국의 정책 방향을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재 등 중국 관련주에 대해서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주목해야할 업종(또는 종목)으로 미국 경기 회복시 수혜 가능성이 있는  IT, 자동차 업종이 꼽혔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재 등 중국 관련주에 대해서는 좀더 지켜봐야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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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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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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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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