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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임영록호(號) 출발...향후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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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12일 공식 취임하면서 'KB금융 임영록호'가 첫발을 내디뎠지만,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KB금융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이 됐지만, 금융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데다 '관치금융' 논란 속에 회장직을 거머쥐어 실력으로 그의 리더십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능한 KB금융그룹을 튼튼하게 만들어 리딩 그룹의 위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내정 직후 일성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금융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 회장은 우선 'KB회장 선출 레이스'로 인한 권력 교체기와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사퇴 등으로 느슨해진 조직 분위기를 다잡는 것이 시급하다.

'KB대권' 레이스가 이어지는 동안 조직은 후보자별로 사분오열한 데 이어국민은행장 선임을 앞두고 내부는 여전히 숨죽이고 술렁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은 조속히 행장 선임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은 지난 3년간 KB지주 사장으로 일해 내부 사정에 밝아 이르면 내주 차기 행장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차기 행장 선임은 조직을 추스르는 임 회장의 첫번째 리더십 검증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 구성을 변경해 회장의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권을 제한하려던 사외이사들이 이를 잠정 보류하면서 임 회장이 이번 행장 선임에서는 전권을 사실상 행사하기 때문이다.

임 회장이 여러차례 능력만을 기준으로 행장을 뽑겠다고 강조한 바 있어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행장 선임 경쟁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행장 선임에 이은 계열사 사장과 임원에 대한 재신임, 교체 여부도 조속히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 KB투자증권, KB생명, KB자산운용 등 3개 계열사 CEO는 이미 지난달로 임기가 만료됐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복안 마련도 임 회장의 급선무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 등을 활용해 4대금융지주 은행의 1인당 생산성을 분석해보면, 국민은행의 1인당 생산성은 초라한 수준이다. <뉴스핌 6월 25일자 기사 튼튼한 KB? 국민銀, 4대 은행 중 인당 생산성 '꼴찌' 참조>

올해 1분기에 국민은행은 1인당 당기순익(1400만원)을 제외하고는 1인당 총자산(133억7300만원)·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충전영업이익, 3000만원)·원화대출금(85억3500만원)·원화예수금(88억4500만원)에서 모두 4대 은행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1인당 총자산· 원화대출금·원화예수금은 해당 항목에서 4대 은행 가운데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하나은행의 70% 수준에 불과하다. 1인당 충전영업이익은 하나은행의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런 생산성 부진 문제는 본부 조직과 은행에 대한 조직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이다. 임 회장이 부진한 1인당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원칙적으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본부 조직 슬림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지난 3월말 현재 KB금융 지주 직원은 157명이고. 회장 이하 사장 1명, 부사장 6명, 상무 4명 등 12명의 임원이 있다. 이는 신한금융(146명)과 전체 규모는 비슷하지만, 임원 수는 신한(사장이 없고 부사장 4명, 상무 3명)보다 많다. 일각에서 부사장 체계에 대한 개편설이 흘러나오는 배경이다.

임 회장은 오는 15일부터 매각 공고가 나올 우리투자증권(우투) 계열 인수전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KB금융 안팎에서도 KB금융이 과도한 은행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우투 인수에 나설 필요성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제 KB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생명, 자산운용 등 10개 자회사를 갖고 있지만, 올해 1분기 KB국민은행이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2%, 그룹 총자산에서는 77%에 이른다. 신한금융의 경우 은행이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58%, 총자산에서 75%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투 인수에 대해서는 사외이사들 사이에서도 찬성 의견이 적지 않고 심지어 노조까지도 필요성을 인정하는 상황이다. 임 회장 역시 "우리금융인수는 KB금융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전반적인 증권업황이 좋지는 않지만, 우투는 IB분야 등에서 매력적인 매물인 데다 인수자로는 농협금융지주, 사모투자펀드 등도 거론되고 있어 KB금융도 우투 인수와 관련해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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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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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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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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