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이 24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최 회장은 이날 낮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사우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이날 오전 지인들과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 회장이 휴가기간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963년 ‘한방의 과학화’를 목표로 광동제약을 창업했다.
한방 의약품인 ‘쌍화탕’, ‘우황청심원’을 비롯해 음료 제품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등의 개발해 회사를 국내 대표 제약사로 키웠다.
유족으로 부인 박일희(66) 씨와 아들 최성원(43) 광동제약 사장 등 1남3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차려졌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