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에이치엘비가 하반기 실적호전 기대감에 7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보다 75원(3.13%) 오른 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에이치엘비는 플랜트 주요설비인 강관파이프를 대체할 '유리섬유 강화파이프(GRE)'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업계의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최근 STX조선해양으로부터 12억원(3척) 규모의 밸러스트용 GRE파이프를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상반기 관련 분야 수주액은 40억원 수준이며, 연말까지 100억원 이상 수주할 것으로 에이치엘비측은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이슈로는 지난 22일 "유상증자에 따른 지배회사의 지분하락으로 현대요트를 종속회사에서 제외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