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해외 출장을 떠난 지 37일만에 귀국했다.
이 회장은 27일 오후 4시5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 다른 대답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지난달 20일 일본으로 출국한 이건희 회장은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후 일본으로 돌아와 건강관리와 경영구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6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 삼성 수뇌부를 일본으로 불러 그룹 현안을 보고받기도 했다.
이날 공항에는 최지성 부회장,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과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나와 이 회장을 맞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