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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현물시장 가격 달러당 6.11위안시대, 19년만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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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위안화 강세 지속전망. 수출타격 우려

[뉴스핌=최헌규 조윤선 기자] 중국 위안화의 대달러 현물시장 거래 가격이 8일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달러당 '6.11 위안 시대'로 접어들었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 상승 움직임이 재차 거세지면서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중국 제조업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8일 위안화의 현물시장 가격은 달러당 6.1172위안을 기록, 지난 1994년 현대적 외환 거래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위안화의 대달러 가치가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7일 기록인 달러당 6.1189위안보다도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0.0017위안 오른 것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 중간 가격을 전일의 6.1726보다 높은 6.1703(위안화 가치 상승)으로 고시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현물시장의 위안화 가치가 연일 치솟고 있는 것은 달러의 약세와 유관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당국이 시중의 경기하강 우려에 대해 경제 성장률 하한선(7%이상)을 설정한 것과 위안화 국제화및 환율시장화 개혁 진전 기대감 등이 시장에 위안화 강세 전망을 확산시킨 것으로 보고있다.

한 분석가는 위안화 가치는 앞으로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다만 달러가치의 상승여력도 상존하고 있는데다 인민은행 고시 위안화의 대달러 중간가격이 지난 2개월 연속해서 6.1700선대에서 극히 작은 변동을 보여온 점을 감안할때 위안화가 대폭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은 적다고 진단했다.

앞서 중국 재경망(財經網)은 7일  외환시장 위안화의 대달러가치가  6.1189위안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거래일 4일 연속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상승세를 지속한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위안화 평가절상이 지속되면서 중국 수출이 계속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당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이 지난 2일 6.1817위안에서 7일 6.1726위안으로 거래일 4일 연속 가치 상승을 지속하면서,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보편적으로 제기됐던 위안화 환율 전망도 위안화 가치 하락 대신 위안화 가치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재경망은 전했다.

중국외환거래센터에 따르면 8일에도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 당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은 6.1703위안으로 전일대비 23bp(bp=0.01%) 위안화 가치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건설(建設)은행 수석연구원 자오칭밍(趙慶明)은 "지난 6월 17일 위안화 대 달러 환율이 6.1598위안으로 처음으로 6.16위안대 밑으로 내려간 이후, 달러 중간가격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현물가격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자오칭밍 연구원은 "현재 중국 경제에 위안화의 적절한 가치 절하가 필요하지만 당국의 일련의 조치로 볼 때 향후 일정기간 동안은 위안화 대 달러 가치가 절하되지 않을 것"이라며 " 올 한 해 전체적으로  위안화 평가절상폭이 3~5%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올해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8%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위안화 절상 여지가 여전히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 정책 결정은 주로 취업시장 변동에 의해 좌우되는데, 최근 미국 취업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인데다 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경제 회복세도 둔화돼 FRB가 양적완화 퇴출 시기를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재경망은 보도했다.

초상(招商)증권 셰야쉬안(謝亞軒) 거시경제연구원은 "7월 신규 외국환평형기금이 6월보다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커 위안화 평가절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은만국(申銀萬國) 거시경제분석가 셰웨이위(謝偉玉)는 "최근 해외 투자자들이 신흥시장 주식시장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미국 양적완화 전망이 완화되면서 해외 자금이 신흥시장으로 다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올해 초에 올 한해 대외무역 성장률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상무부 가오후청(高虎城) 부부장은 상반기 경제지표 공개 후,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대외 수출입은 전년 동기대비 8%성장,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 7.5%를 감안하면 하반기 무역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낮아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중국국가정보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대외무역 환경은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을 것이며, 위안화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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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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