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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민주, '稅' 이용한 시대 착오적 도 넘은 장외투쟁"

기사입력 : 2013년08월12일 11:25

최종수정 : 2013년08월12일 11:25

당 최고위서 "국회서 세금개편안 조정하자"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비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장외투쟁의 이유였던 국정원 국정조사가 정상화됐는데도 (민주당이) 억지 명분을 만들어내며 여전히 투쟁의 광장에 있다"며 "세금 문제로 서명을 벌이는 것은 세금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시대착오적인 장외투쟁이 날이 갈 수록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기국회는 예산국회·세금국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을 국회의 핵심"이라며 "민주당은 하루속히 국회로 돌아와서 여야 협의를 통해 국민의 부담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특히 민주당은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야당의 동의없이 아무것도 처리할 수 없는 것을 더 잘 알 것"이라며 "야당은 지금이라도 명분없는 장외투쟁을 접고 하루속히 8월 결산국회에 동참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가 결산을 제때 처리하려면 오는 19일에는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이번주 결산국회 소집을 위한 필요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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