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정책금융개편방안이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합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음주 대통령업무보고를 마친 뒤 이 개편 방안은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이날 개최키로 한 정책금융개편 TF회의는 소집되지 않았다.
대신 금융위는 그간 손봐 오던 개편방안에 대해 관련 부처간 마지막 조율이 완료되면 바로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는 21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면 정책금융개편방안이 공식발표된다.
개편방안 골격은 알려진 2차안 그대로다.
대내부문은 정책금융공사와 산은이 합쳐지고, 산은의 민영화 계획은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대외부문은 수출입은행이 주도하지만 무역보험공사는 유지된다. 반면 수은은 수출대출에 무보는 수출보험에 집중토록 역할 조정이 가해진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현재대로 유지된다. 기능중복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안의 골격은 정해졌다"면서 "관련부처 조율을 거쳐 오는 21일경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확정하면 바로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은 내부에서도 정책금융공사와의 조직통합을 위해 조만간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TF팀은 산은지주소속으로 활동하며 현재 산하 계열사의 처분에 대한 로드맵도 그릴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조만간 조직통합을 위한 TF를 출범할 예정"이라며 "통합을 대비한 자본보안 방안도 상당 검토해 실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산은은 이미 자본보완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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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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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