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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전망] 기관투자자들, 저평가 유로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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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이강규 기자] 이번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뉴욕증시에서 유럽증시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발빠른 펀드 매니저들은 이미 유로존 주식으로 방향을 돌리기 시작했다. 유럽 단일통화권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개선된 거시지표 흐름이 이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최근 몇 주동안 유럽 주식은 미국 주식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냈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월가가 2%의 손실을 기록한데 비해 유럽증시는 0.2% 상승했다.

이번달 들어 유로존 주식의 투자총수익(total return)은 1.9% 정도인데 비해 S&P500지수는 마이너스 1.8%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사정은 완전히 달랐다. S&P500지수가 12.6%의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인데 비해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1.6% 오르는데 그쳤다.

유럽증시와 뉴욕증시의 성적 차이는 앞으로 어떤 종목이 선전할 것인지를 가리킨다.

자산관리사인 클리어 얼터너티브스의 최고경영자 다이앤 가닉은 "그동안 우리가 목격해온 유로존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끝나가고 있다"며 "유로존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럽에 노출이 큰 미국의 다국적기업들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녀는 월그린처럼 국내시장에 크게 노출된 기업보다 존슨 앤 존슨처럼 유로존 노출이 큰 기업을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덧붙였다.

대형 투자자들이 저평가된 유럽시장으로 이동중이라는 사실은 미국 기반 펀드로부터 유럽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점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톰슨 로이터 리퍼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14일 기준)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92개 펀드사들은 7억5500만 달러의 순유입을 보였다. 이는 6월 중반에 기록된 11억7000만달러 순유입 이후 최대 규모이다. 그 직전주에도 유럽주식 펀드는 5억8000만 달러를 흡수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순 20%는 지난 1년 사이 유럽시장 비중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6년만에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 기간 유럽은 일본을 제치고 첫번째 투자처로 꼽혔다.

펀드 매니저들이 저평가된 유럽주식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유로존의 문제점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유로존의 돈줄인 독일의 2분기 성장율은 0.7%로 여전히 낮다.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이 빠르면 다음달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과 월마트, 시스코 등과 업계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대형 기업들의 실적부진으로 뉴욕증시는 최근 타격을 입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다음번 움직임에 대한 단서를 포착하기 위해 수요일 공개되는 7월 정책회의 의사록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수요일에 기존주택판매 지표, 목요일에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와 마르키트 플래시 제조업지수, 금요일에는 신규주택 판매 보고서가 공개된다.

2분기 어닝시즌의 마지막 주간인 이번주에는 JC페니, 타겟, 게임스탑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이들 외에 홈디포와 로우스 등 주택개량용 자재공급업체들도 어닝을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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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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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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