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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野 국회 정상화 안하면 단독 결산국회 불사"

기사입력 : 2013년08월20일 11:23

최종수정 : 2013년08월20일 11:23

새누리 원내대책회의…"민주 특검 요구, 대선 뒤집겠다는 속셈"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0일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에 응하지 않는다면 단독 결산국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 전까지 결산국회를 마치는 것은 법이 정한 국회의 의무"라며 "야당이 계속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면서 국회를 정상화하지 않으면 단독국회도 불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원내외 병행투쟁이라는 이도 저도 아닌 태도로 국민의 짜증을 돋우지 말고 천막을 접고 결산심사장으로 돌아오라"며 "여야가 싸울 땐 싸우더라도 책임을 다하면서 싸우는 게 도리다. 감시를 해야 할 야당은 더 이상 결산을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이 거리에 있을 때 우리는 국회에서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대선을 뒤집어보겠다는 속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에서 새로 제기된 의혹이 없는 상황에서 특검을 하자는 것은 사법질서를 완전히 무시하는, 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당임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무력화시켜 사실상 대선결과를 뒤집어보겠다는 속셈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국정조사에서 야당이 주장한 어느 것 하나도 사실로 판명된 것이 없다"며 "오는 23일 보고서 채택을 마지막으로 국조를 마무리하고 국정원 개혁을 위해 여야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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