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회사채 차환지원 신청 기업, 예상보다 적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 해운사는 영구채 발행 등 대안모색

[뉴스핌=이영기 기자] 정부의 회사채 시장 안정화 방안인 '회사채 차환지원'을 신청한 회사수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결정하는 차환심사위원회의가 처음 개최돼 심사하는 곳은 한라건설 한 군데다. 

당초 지원을 신청했던 두산건설은 결국 입장을 바꿔 심사대상에서 빠졌다. 

회사채 시장은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해운업체들의 지원 신청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들도 영구채라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23일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당초 지난 20일 예정됐던 첫 차환심사위원회(차심위)가 한 번의 연기를 거쳐 이날 오후에 개최된다. 

첫 회의에서 차환지원 여부를 심사하는 대상은 한라건설 한 곳 뿐이다.

20일 이전에는 두산건설과 한라건설 등 그룹계열사가 차환신청을 해 추가 신청 회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였다.

두 회사 모두 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개선과 함께 유동성 확보를 추진한 상태지만, 차환지원 신청을 한 것이다.

두산건설은 오는 30일에 500억원과 9월에 400억원의 회사채가 만기도래하고 한라건설은 27일 1100억원이 만기가 된다.

당시 차심위의 한 관계자는 "두산건설과 한라건설 뿐만 아니라 개최 전날까지 지원신청하는 회사도 심사할 것"이라고 추가 신청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차심위가 연기되면서 두산건설은 이달 만기도래분에 대한 상환자금은 문제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결국은 철회했다.

차환지원 신청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두산건설은 부담스러워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차환신청은 했지만 자체의 회사채 차환이 불가능하거나 유동성이 모자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날 차심위는 한라건설 한 곳에 대한 지원 심사만를 하게 된 것이다.

차심위의 다른 관계자는 "회사채 만기도래 스케줄에 따라 향후 지원 신청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 조선이나 해운업체 중에서 회사채 시장에서 주시하는 기업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다.

현대상선은 매출 1조8332억원에 영업적자 669억원, 한진해운은 매출 2조6684억원에 영업적자 557억원 등 두 회사 모두 올해 2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오는 10월에 회사채 2800억원이 만기도래하고 한진해운은 내년 3월에나 회사채 1800억원이 만기가 된다. 

두 회사 모두 시간은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영구채 발행 추진 등의 대안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틀 전 홍기택 KDB금융 회장은 "해운사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영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급보증을 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면서 "국책은행으로서 해운사들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키 위해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회사채 차환지원의 신청회사 수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수 밖에 없어 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채권은행으로 부터 자산매각 등 통제를 받는 부담이 회사채 차환지원 신청이 저조한 이유로 거론되는 가운데 차환지원 기업에 대한 평가강화도 이번 차심위에서 논의한다.

회사채 만기가 오는 10월부터 도래하는 분에 대해서는 객관적 평가를 위해 자구계획에 대한 외부컨설팅을 의무화하는 안이 이번 차심위의 의안으로 올라와 있다.

차심위의 한 관계자는 "한라건설에 대한 심사와 더불어 향후 지원기업의 부실우려를 차단키 위해 자구안에 대한 객관적 평가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