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차기 MS CEO, 새로운 피 필요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좀 더 혁신 중시하는 문화 만들어야"

[뉴스핌=주명호 기자] 스티브 발머의 사퇴 의사 표명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 차기 CEO 자리를 두고 내부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한 '새로운 피 수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 CNBC방송에 출연한 노무라증권의 릭 쉐룬드 기술연구부문 대표는 "차기 CEO는 빌 게이츠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그 인물이 꼭 MS 내부 인사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발머 체제 하에서 임원들의 교체가 수시로 이뤄진 탓에 차기 회장으로 꼽을 만한 사람이 없다"는 점을 내세워 외부 인사 필요성을 역설했다.  

알파원 캐피탈의 댄 나일스 최고정보담당책임자(CIO)도 MS의 상황을 짚으며 같은 견해를 제기했다. 나일스는 "MS는 태블릿PC 및 스마트폰으로의 사업전환에 실패했다. 이 문제들은 여전히 MS에 골칫거리로 남아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 CEO는 자신에게 적합한 일을 할 수 있을 만한 뛰어난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차기 CEO 후보로 3명의 내부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중 케빈 터너 최고운영자(COO)가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히며 줄리 라슨-그린 수석부사장, 테리 마이어슨 수석부사장도 차기 CEO 물망에 오르는 상황이다.

스티브 시노프스키(좌), 스콧 포스톨(우)
외부 인사로는 과거 MS에서 윈도우 개발을 담당했던 스티브 시노프스키 전 윈도우부문 사장과 애플의 iOS 개발을 담당했던 스콧 포스톨 전 애플 수석부사장 등이 꼽힌다. 하지만 이런 인사들이 MS의 CEO직에 도전할 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높다.

가트너의 캐롤리나 밀라네시 기술연구원은 "시노프스키의 경우 포스톨처럼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이라는 평판이 있어 MS가 그를 다시 데려올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 게이츠 회장이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밀라네시는 "업계로서는 흥미를 가질 만한 추측이지만 게이츠가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MS CEO를 맡을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26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10년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하기 전 새로운 태블릿 제품 개발 논의가 진행 중이던 MS 연구실이 발머 CEO의 지시로 이를 중단하고 윈도 차기 버전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게 했던 경험을 환기하면서, MS의 새로운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식이 혁신 흐름을 누르고 있는' 회사의 문화를  고칠 수 있는 능력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문은 발머 CEO 하에서도 엑스박스 비디오게임과 셰어포인트 등 약 6가지 새로운 사업부문을 만들어 연간 10억 달러 내외의 매출을 이루었지만, 사실 애플의 아이튠즈와 같은 떠오르는 혁신과 기술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MS 내부 직원들의 언급을 소개했다.

일례로 MS는 디지털음악기기 준(Zune)을 만들었지만 발머 CEO는 "대체 누가 우리회사를 음악파는 곳으로 알까요?"라고 비꼬는 투로 말해 관련 직원들을 주눅들게했다고 한다. MS의 준이 애플의 아이팟을 결코 따라잡을 수 없었던 배경이 이런 문화였던 셈이다.

신문은 발머 CEO 지휘 하에서 MS가 놓친 몇 가지 혁신적 제품으로 커리어(Courier), 넷독스(NetDocs), 자동차용소프트웨어(Car Software), 아이폰용 오피스 제품 등을 꼽았다.
 

※출처: WSJ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