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제일모직이 패션사업부를 삼성에버랜드에 양도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23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거래일 대비 5.11% 오른 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시를 통해 제일모직은 12월 1일자로 패션사업의 자산과 인력을 모두 삼성에버랜드에 넘긴다고 밝혔다. 양도가액은 1조500억원이다.
제일모직은 이번에 확보된 재원으로 전자재료, 케미칼 등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패션 부문 매각으로 순수 전자재료 업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