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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찬우 부위원장 "NCR 개선안 연말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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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목소리에 귀기울여 영업활력 방안 마련"

[뉴스핌=한기진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투자업계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개선안을 연말에 내놓기로 했다. 당장 150%(적기시정조치 기준)로 돼 있는 비율을 조정하는 등 개선안을 내놓고 장기적으로 위험관리 체계 전반 개편도 검토하고 있다. 

정찬우(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에 맞춰 뉴스핌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르면 연말쯤 (NCR) 개선 방향의 주요 내용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선안이 나오면 업계와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선 방향에 대해서 정찬우 부위원장은 “단순한 산식 조정뿐만 아니라 위험관리 체계 전반 개편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 현재 검토하고 있는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달라.

"리스크 관리 지표로서 위상정립을 위해 주식, 채권 등의 투자위험 값에 대한 국가간, 업권간 비교해서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고 자회사의 자산, 부채를 포함한 위험측정 등 연결재무제표 기준 도입의 타당성과 적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신탁, 파생결합증권 등 신종 영업부문에 대한 위험평가의 적정성(위험 값, 평가절차 등)을 점검하고 NCR 변동성을 완화하면서 손실 흡수능력을 보다 정확히 표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 한국판 IB를 키운다던 개정 자본시장법이 시행됐지만 업계 분위기는 조용하다. 이유를 무엇으로 보나.

“개정 자본시장법에 관련된 금융투자업규정 등 하위규정 정비가 이제 막 마무리(9월17일 고시)된 상황에서 가시적인 상품이나 영업행위가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것은 성급한 측면이 있다. 투자은행이나 ATS도입은 처음 시작하는 생소한 영역이기 때문에 업계 내부적으로 많은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고 업계의 수익성과 활력이 약화되는 추세여서 신규사업 진출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분위기가 차분하게 느껴진다.”

- 개정 자본시장법으로 조만간 나타날 효과가 무엇인가.

“대형 투자은행이 출현 할 수 있는 길이 열림에 따라 자본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우선 투자은행이 창조적인 신성장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우리 기업의 대형 해외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등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금융업무가 보다 확대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은행에 과도하게 편중된 우리 금융산업의 구조적인 편향성을 완화하고, 직접금융시장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규제 완화 등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나.

“개정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은 시장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고 추가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 자본시장법 시행 과정에서 업계의 합리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

- 증시가 2000포인트를 뚫고 상승 중입니다. 하지만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증권업계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고민하고 있는 대응책이 무엇인가.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중장기 투자문화 정착과 같은 구조적 감소 요인도 있는 만큼, 금융투자업계는 과거와 같이 위탁매매에 치중한 영업방식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수익기반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 자세한 지원책을 소개해준다면.

“지난 5월 증권사 영업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고 현재 선물사 상품 관련 장외파생 거래 중개에 대해 5개사의 인가를 차질 없이 심사하고 있고 주식매입자금에 대한 잔액규제(5조 1000억원)를 즉시 폐지하는 등 앞으로도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영업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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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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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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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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