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홍준표 1억2800만달러 VS 김문수 1억1900만달러…美서 성과 경쟁

기사입력 : 2013년09월29일 23:15

최종수정 : 2013년09월29일 23:15

미국 LA 한인 축제 행사에 발 맞춰 미국서 경제 외교

▲경남도는 제40회 LA한인축제 행사와 함께 열리고 있는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1억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가운데)가 수출계약을 체결한 뒤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여권 내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와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가 미국에서 성과 경쟁에 나섰다.

경남도는 27일(현지시간) 제40회 LA한인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는 농수산엑스포에 24개 수출업체를 파견해 총 1억28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축제에는 경남도·경기도 등 전국의 8개 광역시와 64개 시군구 9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홍준표 지사는 직접 도 파견단을 인솔했다.

작년에는 미국에 음료·김치·멸치 등을 주로 수출했지만 올해는 전통부각·소스류·조미김·유제품 등 가공 품목이 추가했다.

전통부각·소스류는 그동안 열악한 시설로 인해 미국 바이어의 요구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도가 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 시설 지원에 나서면서 대규모 계약이 가능해졌다.

또 멸치·조미김 등 수산물은 안전성과 품질 면에서 중국산과 일본산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는 받아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한미 FTA 발효로 우리 농수산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수출상품 개발과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현장 밀착형 시책과 지원을 펼쳐 경남도는 2015년까지 유망 수출전문업체 200개를 육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투자 유치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방미 기간 웨스트포인트시·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 등 지역에서 3개 기업과 1억1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작성 하고 1개 기업과는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1억 달러가 넘는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 냈다"며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