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3국감] 대기업들, MB정부시절 7천억대 통큰 中企지원 약속, 그 이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금출연 이행률 25% 그쳐...59개 대기업 중 '삼성전자' 유일 완납

 


[뉴스핌=홍승훈 기자] 이명박정부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 등으로부터 7000억원대의 통 큰 기금출연을 약속 받았지만 이행률은 고작 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운영 현황'에 따르면 모두 7485억원의 상생협력 출연금을 약속받았지만 최근까지 모아진 출연금은 1907억원으로 25%에 불과했다. 그나마 중소기업에 실제 지원된 돈은 1059억원에 그쳤다.

앞서 출연금은 대기업(53개), 공기업(13개), 중견기업(10개) 등 82개 동반성장대상 사업체가 참여해 2011년부터 연도별로 약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포스코가 2376억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약속했지만 2011년부터 3년간 내놓은 금액은 10%대인 295억원에 불과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87억원을 내놓기로 했지만 51억원을, 현대중공업은 190억원 중 11억원을, LG전자는 93억원 중 12억원을, 삼성전기는 246억원 중 89억원을 내는데 그쳤다.

이어 2012년에는 현대자동차가 143억원을 약정해 현재까지 33억원을, 삼성SDI는 75억원 가운데 20억원을, 기아자동차 66억원 중 16억원만 냈다. 

출연 약속을 모두 지킨 업체는 삼성전자(1012억원)가 유일했다.

더욱이 일부 업체는 올해부터 출연금 약정에 참여,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에 마지못해 합류했다는 비아냥도 들린다. 포스크에너지는 30억원을 출연키로 했지만 올해 1억원을 내놓았고 포스코ICT도 30억원 중 1억원을, 포스코강판은 28억원 중 6000만원을, 포스코엠텍은 22억원중 4000만원을, 한화케미칼은 25억 중 2억5000만원을 출연했다.
 
약속만 하고 아직 출연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업체도 19개나 됐다. 올해 30억원을 출연키로 한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포스코특수강(30억원), 현대삼호(30억원), 현대미포조선(30억원), 한화(25억원), 포스코플랜텍(18억원), 두산건설(5억원), 대림산업(1억원) 등은 아직 출연을 머뭇거리고 있다.

공기업도 출연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한국전력이 2011년 300억을 약속하고는 최근까지 21억원 내는데 그쳤고 한수원과 동서발전 등 6개 발전공기업은 150억원씩 낸다고 했지만 현재 11억~34억원이 고작이다. 심지어 중소기업 상생자금을 내면 출연금의 7%를 법인세로 공제받는 혜택까지 줬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한편 출연금 마감시한이 2013년에서 슬그머니 2018년으로 연장된 사실도 드러났지만 어찌된 일인지 협약서조차 공개되지 않고 있다.

앞서 박근혜정부는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을 추진하면서 11개그룹 53개 기업이 올해부터 5년간 모두 1650억원을 매년 330억원씩 내도록 했다. 결국 대기업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상생협력기금 출연기간을 멋대로 늘려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박 의원은 "실제 산업혁신운동 3.0의 투자재원 현황을 살피면 출연을 약속한 53개기업 가운데 50개가 이미 1차년도 292억원을 내놓았고, 나머지 3개 기업도 이달 중 출연을 완료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이명박정부와 약속한 출연금은 25%만 지키면서 현 정권의 출연금 약속은 칼 같이 지키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명박정부의 동반성장정책이 박근혜정부에서는 연속성과 지속성을 갖지 못하고 산업혁신운동 3.0으로 무늬만 바꿨다"며 "중소기업들에게 상생이라는 장밋빛 환상만 주지 말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질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