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미국이 일본의 군사적 목표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주목된다.
지난 29일 커트 캠벨 전 차관보는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자리에서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의 군사적 목표에 대해 논의한 적은 거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 내부에서는 두 가지 관점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오로지 하나의 주제만 공론화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미국과 일본의 군사 동맹 강화와 현대화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여기에는 더 독립적인 군사역량을 강화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캠벨 전 차관보는 전문가들이 일본이 독자적인 군사역량은 확대하려는 시도를 당연한 절차로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