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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CW "시리아 화학무기 생산시설 파괴 완료"

기사입력 : 2013년11월01일 08:20

최종수정 : 2013년11월01일 08:20

[뉴스핌=주명호 기자] 시리아 당국이 자국 화학무기 생산 시설 및 기계 파괴를 완료했다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발표 성명을 통해 OPCW는 시리아 정부가 기존 시설 폐기 시한인 11월 1일보다 하루 앞당겨 신고했던 모든 화학무기 생산시설 및 기계를 파괴하거나 작동이 불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OPCW는 "사찰팀이 시리아 내 모든 화학무기 제조시설 파괴를 검증했다"며 더 이상의 사찰 활동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덧붙였다. 시리아측도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이살 멕다드 시리아 외무차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시설 파괴 약속을 지키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며 시리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바뀌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리아 정부는 애초 폐기 시한이었던 27일까지 신고된 화학무기 시설을 모두 확인하지 못하면서 1일로 늦춰진 바 있다.

생산시설 파괴로 시리아는 더 이상 화학무기를 생산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미 생산해 보유, 저장 중인 화학무기를 제거해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 현재 시리아는 겨자가스 및 사린가스 등 약 1000 메트릭톤(Mt)에 달하는 화학무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OPCW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부터 시리아가 화학무기 전면 폐기와 관련해 제출한 계획안을 놓고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달 2014년 중반까지 시리아 내 화학무기를 모두 제거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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