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1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5일 RBA는 정례 정책 이사회를 열고 현재 사상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를 2.50% 수준에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금리인하 이후 석 달째 금리 동결이 이어진 셈이다.
앞서 전문가들 역시 RBA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RBA는 단기적으로 성장세가 계속해서 추세선을 밑돌 것 같다면서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을 밝혔고, 주택과 기업 경기가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 전 94.98센트 수준에 거래되던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발표 후 오후 12시49분 현재 94.89센트로 0.21%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