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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리안은 트위터로 뉴스 소비..정확한 여론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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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센터 조사 "트위터로 뉴스보는 사람 多"..신문의 디지털화 필수과제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언제 어떻게 뉴스를 소비하고 계십니까?"란 질문을 던져보자.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무가지나 신문을 통해" "사무실에 도착해 종이 신문을 펼쳐서" "9시 뉴스(지상파 방송사 메인 뉴스) 시청을 통해". 이렇게 답하기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짬이 날 때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로"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지 않을까. 

이런 막연한 '감'이 최근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종이신문의 디지털화는 물론, 단순한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뉴스 소비 시대에 대비한 미디어의 전략 변화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 "트위터 사용자라면 절반이상이 트위터로 뉴스 본다"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가 이를 잘 보여준다. 전 연령대 미국인이 점점 더 프린트물보다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미디어를 소비하고 있는 경향이 확인됐다.

퓨 리서치는 존 S. & 제임스 L.나이트 재단과 함께 지난 8월21일~9월2일가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517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트위터 사용자는 736명, 페이스북 사용자는 3268명이었다. 그리고 최근 3년간 트위터를 통해 회자된 주요 뉴스 이벤트에 대한 분석도 함께 실시했다.

퓨 리서치 조사 결과 응답자의 16%가 트위터를 사용했고, 트위터 사용자(트위터리안)의 절반은 트위터를 통해 뉴스를 본다고 답했다.(출처=퓨 리서치)
조사 결과 응답자의 16%만이 트위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더 눈여겨 볼 만한 것은 이들의 절반(52%)이 이를 통해 뉴스를 소비한다고 답했다는 점. 여기서 뉴스는 '당신의 친구나 가족 수준을 넘어서는 사건이나 이슈에 대한 정보'로 정의했다. 

트위터 뉴스 소비를 하는 사람들의 85%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사람의 경우엔 64%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해 20%포인트 가량 차이가 났다. 

트위터 뉴스 소비자들은 대체로 젊고 교육 수준이 높은 편이며 부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뉴스 소비자들의 절반 가까이(45%)는 18~29세였으며 65세 이상은 2%에 불과했다. 트위터 뉴스 소비자들의 40%는 최소 학사 학위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뉴스 소비자들의 경우 학사 학위 이상인 사람은 30%였다. 또 트위터 뉴스 소비자들의 48%는 연간 7만5000달러 이상을 버는 사람들이었다. 

현재 전 세계 트위터 사용자는 2억명이 넘으며 페이스북 사용자는 10억명을 넘고 있다.

◇ "트위터는 여론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여론 자체는 아니다"

퓨 리서치는 또 지난 2011년 5월~2013년 10월까지 트위터를 통해 회자된 10개의 주요 뉴스 이벤트에 대한 분석도 실시했다. 하계 올림픽, 코네티컷주 학교 총기사건, 동성결혼에 대한 미 연방 대법원의 합헌 판결 등을 포함한다.

(출처=매셔블)
분석은 어떤 뉴스 이벤트의 요소가 논의되는지, 트윗의 기조(tone)는 어떤지, 트위터에 참여했다 사라지는 경향은 어떤 지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는데 그 결과 세 가지 경향이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퓨 리서치는 밝혔다.

우선 트위터의 핵심적인 역할은 이야기가 발전되면서 정보의 파편들을 나르는 것이란 점.

지난 7월13일 흑인 소년 트레이번 마틴을 총으로 쏴 살해했으나 무죄 판결을 받은 조지 짐머만에 대한 이슈를 분석한 결과 이와 관련해 트위터에서 이뤄지는 대화의 대부분은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 단순한 뉴스 전달이었다.

건강보험 개혁안(Affordable Care Act)이나 연방정부 폐쇄(Federal Government Shutdown)에 대한 트윗들도 단순한 뉴스 전달이 많았다. 감정을 드러낸 경우는 각각 42%, 35%에 불과했다.

두 번째로는 대형 이벤트에 대해 트위터에서 행해지는 대화는 감정의 측면에서나 이슈 자체의 측면에서 변화를 가져오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동성결혼 합헌 판결 이후 2주간 트위터에선 합헌 판결에 대한 반대하는 감정이 55%, 찬성하는 쪽이 32%였지만 한달 후엔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쪽이 43%로 반대하는 쪽(26%)보다 월등히 많아졌다.

코네티컷주 총기사건에 대해선 더 빠른 변화가 나타났다. 사건이 있었던 지난해 12월14일엔 3분의 1 정도의 트위터 대화가 피해자에 대한 동정의 표현이었지만 17일이 되자 이 비중이 13%로 확 내려갔다. 그러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관심, 총기를 난사한 범인과 정신건강 이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출처=허핑턴포스트)
세 번째는 트위터에서의 감정이 때때로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들과 일치하긴 하지만 그것을 '여론'이라고 믿기는 어렵다는 점이라고 퓨 리서치는 설명했다.

2012년 대통령 선거전이 불붙었을 때 공화당내 경선 후보 론 폴은 트위터 상에선 승리가 가능해 보였다. 그에 대해 찬성하는 트위터 대화가 55%, 반대하는 견해는 15%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코네티컷 총기 사고 이후 트위터 상에선 64%가 총기 소유에 대해 더 엄격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했고, 21%만이 이를 반대했다. 퓨 리서치가 똑같은 기간동안 실시한 또다른 조사 결과에선 49%만이 총기 소유 규제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 종이에서 디지털로..신문 구독의 변화 '뚜렷'

이에 앞서 행해진 도널드 W. 레이놀즈 저널리즘 인스티튜트 조사 결과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도널드 레이놀즈 인스티튜트 조사 결과 지난 1분기를 기준으로 조사 대상자(1000여명의 미국인)의 80% 가까이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뉴스를 소비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56.6%로 작년 전체 평균(42%)에 비해 크게 늘었다. 32.4%는 태블릿PC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를 18~44세로 한정하면 모바일 기기 사용자 비중은 70%에 달한다.

이런 질문도 했다. "신문 구독자들의 경우 데스크탑 컴퓨터를 이용하는가, 아니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가"

(출처=더미디어블로그)
그랬더니 44.2%가 데스크탑을 쓴다고 답했고 52.1%가 모바일 기기를 쓴다고 답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디지털 최우선(Digital First)' 전략을 통해 디지털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온라인판을 통해  화려한 인포그래픽과 동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구사함으로써 종이 신문을 읽는 대신 인터넷과 모바일로 뉴스를 소비하는 쪽으로 옮겨가는 독자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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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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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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