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끝없는 상승…한때 1200달러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수요 급증…도난 등 피해도 나타나

거래최고가가 1200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 [출처 : Mount Gox]
[뉴스핌=주명호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상승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전날 처음으로 거래가격이 10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순식간에 1200달러선도 넘어섰다.

29일 일본 도쿄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에서 비트코인의 거래가 최고치는 1224.59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00달러를 기점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는 중국의 수요 급증이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책정 사이트 비트코인 에버리지(Bitcoin Average)에 따르면 전세계 비트코인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국 수요는 62%에 달한다.

최근 중국 비트코인 거래소인 BTC차이나의 거래량이 마운트곡스를 뛰어 넘은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비트코인 파운데이션의 패트릭 무르크 창립자는 "중국은 이미 가상화폐 사용에 익숙해졌다"며 중국 내 가파른 비트코인 수요 상승은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작용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유럽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덴마크 BIPS(Bitcoin Internet Payment Services)는 DDos 공격으로 비트코인을 도난 당해 1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총 1295비트코인이 도둑 맞았다고 BIPS는 전했다.

가상화폐라는 특성으로 인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성공적인 민간화폐로 발돋움하려는 개발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발행 화폐가 아니라는 점은 비트코인의 발목을 잡아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로이터 브레이킹뷰의 에드워드 하다스 칼럼니스트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비트코인이 민간화폐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확실한 가치, 불분명한 법적지위, 사용자들의 신용을 잃으면 곧바로 가치가 급락한다는 점" 등을 내세워 민간화폐로써 비트코인이 지닌 불안성을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