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동 뒤 6개월만에 정지...본격 추위 앞두고 전력대란 우려 고개
[뉴스핌=홍승훈 기자]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 3호기(100만kW급) 발전이 재가동 6개월여만에 또 다시 정지됐다. 올 겨울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전력대란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금일 오전 8시 45분경 한빛원전 3호기가 발전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정지되지 않았고 터빈발전기만 정지된 상태"라며 "신속히 원인 파악중에 있으며 확인 즉시 밝히겠다"고 전해왔다.
앞서 3호기는 지난해 11월 3일 계획예방정비 중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덧씌움 보강 용접방식으로 수리한 뒤 지난 6월 재가동됐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