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웰컴 2014] 펀드 생태계 변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국, 시장 활성화 의지 드러내

[뉴스핌=이에라 기자]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펀드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금융 당국의 펀드 시장 활성화 의지 속에 펀드수퍼마켓인 '펀드온라인코리아' 출범,  선진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 롱숏 전략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연금펀드의 성장 등이 주목 받고 있다.

 ◆ 당국, 시장 활성화 의지 드러내‥펀드온라인코리아 영업 개시 임박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00세 시대를 대비한 금융의 역할 강화방안'을 내놓고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주식에 40% 이상 투자하는 장기펀드에 5년 이상 가입하면 최대 연 24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젊은 세대와 중산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본시장의 장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펀드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펀드정보 통합사이트인 '펀드정보 원클릭(One-click) 시스템을 구축, 내년 초 선보인다. 자산운용사와 판매사 등에서 제공하던 펀드 정보가 방대하고 검색 과정이 복잡한 점을 단순화 시켜 펀드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의지에서다.

펀드 정보는 물론 오프라인 대비 싼 수수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펀드슈퍼마켓인 펀드온라인코리아도 등장한다.

내년 3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한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자산운용사가 공동으로 출자, 상품 선정, 배치 등에 있어서 객관적 지표를 기준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운용사들의 판매채널 확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으로 써 판매망이 취약했던 중소형 운용사 등에게는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성과가 꾸준히 양호한 펀드들이 더 부각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초기 시장 정착 여부에 따라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속 인컴 진화‥롱숏 정착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펀드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심어주고 있다. 지난 몇년간 부진했던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등 선진국 경기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전통적 수출국가인 국내 시장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주식형펀드로 자금 유출이 최장기간을 갈아치우며 우울한 기록을 세웠지만 내년에는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함정운 한국투자신탁운용 리테일영업본부 상무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면서 대형성장주로의 주식형펀드로 관심이 커질 것"이라며 "6년만에 주식형 펀드로의 국내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형 삼성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내년에 채권보다 주식, 이머징보다 선진국이 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한국은 선진국이 아니지만 이머징으로부터의 자금 유출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주식 중심으로 선진국 가운데는 미국, 미국 주식과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저성장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인컴펀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인컴의 진화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롱숏펀드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롱숏 전략 활용과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을 함께하는 동적 혼합형 등의 상품이 새롭게 등장할 전망이다.

권문혁 슈로더투자신탁운용 상품 마케팅 담당 이사는 "저금리 기조 속에 실질적인 인플레를 감안하면 금리 수준은 마이너스"라며 "인컴 등 중위험 중수익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연금펀드, 성장 부각될 것

아울러 운용사들은 연금펀드 시장의 성장성에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 도입된 연금저축펀드계좌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부각받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올해 4월부터 기존 연금저축펀드 상품이 연금저축 계좌 개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하나의 계좌에 하나의 펀드만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연금저축펀드 계좌 내에서 다양한 펀드에 분산투자해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종합계좌 형태의 상품이다. 의무 가입기간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고 분기 납입한도도 사라지면서 1년 4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금저축계좌로 해외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이득이다. 해외주식 및 채권형 펀드를 일반 계좌에서 투자하면 과세가 도지만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하면 가입 기간 동안에 비과세와 종합과세에서 제외된다. 연금을 수령할 때 세금을 내면 된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개인연금마케팅본부장은 "내년 선진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금계좌 통해 해외펀드에 가입하면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연금을 받기 전까지 과세를 안하니 해외자산 배분에 대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 상무는 "안전자산에 치중했던 퇴직연금도 제도개선을 통해 실적 배당형 자산으로 이동해 갈 것"이라며 "이들을 포함한 연금자산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질적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