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최경환 "野 예산 '발목잡기' 도 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 원내대책회의서 "박근혜표 예산 무조건 퇴짜" 비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예산 발목잡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야당의 예산 발목잡기는 도를 넘었다"며 "언제는 공약을 안 지키다고 공약파기 정권이라고 하더니 공약 사업은 지키지 말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창조경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홍보 등의 글자만 들어가면 '박근혜표 예산'이라며 무조건 퇴짜를 놓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당이 창조경제 종합서비스 구축운영·창조경제 기반 구축 사업 뿐 아니라 경제활성화·미래성장 동력 핵심 사업을 박근혜표 문제 사업이라고 규정하며 대대적인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선에서 감액과 대안 제시는 얼마든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사업내용과 효과에 대한 검토 없이 정파적 접근에 의한 삭감과 반대를 위한 반대는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상처를 입히겠다는 불순한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은 민생의 관점에서 봐야한다"며 "박근혜 정부 초기에 정부조직개편 때도 장기공백이 있었는데 새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야당의 정치투쟁으로 민생법안 처리가 연기돼서 수많은 국민과 기업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며 "냉철한 분석과 근거를 통해 예산안을 꼼꼼히 살피는 제1야당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예산 심의가 진행 중인데 민주당은 창조경제의 기반 구축·코리아펀드 사업 등의 예산을 삭감 또는 계속 보류하고 있다"며 "창조의 창만 나와도 트집 잡고 있다. 창조경제 사업이 민주당에게는 삭감의 대상일 뿐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개발도상국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새마을 예산을 삭감하려 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은 개발도상국 빈곤 퇴치를 위해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국제적 선호도가 높다고 평가 받는 사업"이라며 "민주당은 당리당략적 예산심의 즉각 중단하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예산심의를 해 달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